학원에 다니다보면 혼자서 등록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점심이나 저녁도 혼자서 혼자서 alone 해결해야할때가 많다.

직장동료중 한명은 혼자서 밥먹는게 싫어서 점심시간에 혼자남으면

아예 굶는다고 하던데...

 

나는 혼자서도 되도록 끼니는 챙겨서 먹으려고 노력한다.

공부하러갔는데 배까지 고프면 수업도 머리에 안들어오고 멍~~~ 하니 있다가 올수있으니...

학원갈땐 꼭 밥은 먹는편이다.

 

종로로 학원을 다니다보니 근처 밥집을 찾아다니게 되고

가급적 혼자먹기에 적당한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쌀국수집인 포밥인뉴욕도 혼자서 먹는 사람들을 배려해서 좌석을 만들어놓았다 도와줘

 

너무 분비는 집은 혼자서 2~4인좌석 차지하기가 미안해서

먹고싶어도 지나치는 집들도 있다.

 

 

일인가족이 점점 늘어나나보니 혼자서 먹는 사람들을 위한 좌석도

만들어놓는듯...

특히 학원가는 혼자 먹는 사람들이 많은듯 하다.

 

종로의 포밥인뉴욕은 입구쪽에 혼자 먹는 사람들이 앉기 편하게

좌석을 만들어놓고 양쪽으로는 테이블을 놓아서 커플이나 단체로 오는 사람들이

앉을수있도록 만들어놓았다.

 

 

 

혹 좌석때문에 혼자서 밥먹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종각 10번출구

젊음의 거리에 있는 포밥인뉴욕에서 한끼 식사 해결해도  좋을듯.

 

 

포호아나 포베이 등에서 파는 쌀국수에 비해 가격도 2/3 수준으로 저렴하고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세트도 나와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다.

2~3천원이면 시원한 생맥주도 할수있어서 밥과 함께 간단하게 한잔하기도

괜찮다.

 

일반커피전문점에서 4천원하는 커피도 포밥인뉴욕에서는 단돈 2000원이면 해결할수있다.

 

 

 

해장쌀국수를 주문했는데 부드러운 쌀국수 면발고 매운국물을 먹으니

오늘 학원수업도 귀에 쏙쏙 들어올것같다 슈퍼맨

 

 

 

 

Posted by code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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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맛집이라는 소리안할려고 했지만 이집은 나가사키 짬뽕에 한해서는

맛집이라고 말하고싶다.

역삼동도 아닌 창동에서 이정도의 맛을 낼수있는 집이 있다는것에 감사드리며

될수있는한 자주가려고 노력하는뎅.....

이제 곧 창동을 떠나게 되니 이집도 다시올수 있을지 미지수.

 

난 덮밥은 그리좋아하지않아서 가쯔돈이나 이런것은 잘 안시키지만

국물은 좋아하기에..... 구's 돈부리를 발견한 첫날 바로 나가사키 짬뽕라멘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그담부터는 멀리서 친구들이 찾아오면 이집으로 데려간다.

어떤날은 구's 돈부리가 휴일이어서 못가기도 했지만...함께간 친구들도 맛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는 이집.

 

시원한 콩나물과 속깊은맛을 내는 육수..칼칼 매콤한 국물..맛이

사계절 내내 찾게 만든다.

 

 

규모는 그리 크지않지만..왠지 주방장님의 고집이 느껴지는 집이다.

항상 머리에 하얀수건을 둘러맨 주방장님..

처음에 왔을때는 병맥주도 팔았는데..어느날 아사히 쌩만 파신다고하시더니..

오늘 갔더니 아예술이 없다고하신다.

 

왜냐..아사히쌩을 한통가져다놓으면 일정시간안에 소진해야하는데

사람들이 안찾으니까.....아예 안가져다놓으셨다공..

 

 

일반맥주는 안가져다놓으신다고하셔서 바깥에서 공수해온 max 맥주..

주방장님이 아사히맥주가격을 좀 내림 어떨까하는 생각도해봤지만

먼가 사연이 있지않겠남???

 

 

 

 

가쯔돈, 나가사키짬뽕, 굴튀김을 주문해서 그릇까지 싹싹 깨끗하게 비우고 나왔다.

왠만하면 맛집이라는 말 잘안쓰는뎅..

구's 돈부리는 왠지 그말을 쓰고싶다능...

다른 돈부리집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내용물은 실속있다고 난 생각한다.

혹 창동근처에 와서 컬컬칼칼한 나가사키 짬뽕을 드시고싶다면 약간 무리해서 와도

후회없지않을까 싶은집 구's 돈부리.

 

 

구's 돈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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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때는 역시 따끈따끈한 길거리음식들이 쵝오다란 생각을 한다.

그중 뜨끈뜨끈 넘 국물이 뜨거워서 입천장을 홀라당 벗겨내는 오뎅국물은

갑이 아닐까....

 

거기다가 매워서 눈물을 찔끔나오게만드는 오뎅과

고소한 순대와 부드러운 간..

정말 요즘 자주먹게되는 죠스 떡볶이의 주요메뉴들이다.

 

 

우체국에 들렸다가 점심시간이 가까이 와서 들렸던 죠스떡볶이

이집 떡볶이를 즐겨먹는 이유중한가지는 떡볶이의 매콤한 맛 때문이다.

너무 자주먹었더니 이젠 좀 질려서 당분간 끊고 싶었지만 언니가 또 드시자고 하시는군.

그래서 ok~~ 라고 하며 다시 오게됐다능..

 

난 거절을 잘 못한다 ㅜㅜ

우유부단한걸까??

죠스떡볶이의 순대는 일반 순대볶음에 들어가는 순대와는 달리 더 부드럽고

맛있다.. 아마 더 업그레이드된 재료를 쓴것은 아닐까 추측해본다.

 

오뎅은 얼마냐고했더니 한꼬치당 700냥.

죠스 떡볶이 바로 옆에 길거리 오뎅들이 즐비하고

그 즐비한 집중에는 죠스떡볶이보다 탁월한 그리고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오뎅집이 있기에 과감하게 오뎅은 자주가는 단골집에서 먹기로했다.

 

 

예전에는 죠스떡볶이,아딸같은 분식체인점이 없고 대부분 길거리표

떡볶이와 순대였는데...

죠스떡볶이는 순대 떡볶이등을 포장해서 가져가면

일반떡볶이집에서 봉지에 담아 묶어주는것과는 달리 저렇게 진공포장을 해서

준다.

포장해서 가져갈때 쉽게 식지도않고 흘러내리는 위험도 줄어서 간편하다는것..

그래도 아쉬운것은 길거리 상권까지도 위협하는게 아닐까해서...

하긴 죠스떡볶이하는 분들도 길거리상권과 다를게 머가있나..

 

떡볶이,순대, 오뎅 먹으면서도 생각이 많아진다.

죠스떡볶이는 순대와 떡볶이가 갑인듯...

특히 죠스떡볶이 순대는 우리아빠도 무지 좋아하신다능~~

 

 

 

Posted by code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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