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을 보면서 각자 개인 하나하나의 살아있는 인물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왕좌의 게임에서 선과악을 따지자면 판단기준이 흐려지기 쉽다
각각의 인물들이 다들 매력적이라서 그런걸꺼나.
그중에서도 초반부터 저런x가 있나 ..하며 나의 분개를 샀던
제프리 라니스터..일명 킹슬레이더 라고 불리는 인물인데
(실제로 미친왕을 등에 칼을 꽂아서 죽였다하여 명예가 없는자로 여겨진다.)
라니스터가의 장남으로 친여동생인 왕비와 그렇고그런 관계이며
현재의 왕의 아버지이기도하다..
공공연하게 알려져있지만 바람따라 들리는 소문으로 여겨지고있기도 하다고나 할까.
전쟁중 포로로 끌려갔다가 한쪽손을 어이없게 잃게되는 제프리라니스터
그가 손을 잃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스타크의 아이들과 교환조건으로 그를 킹스랜딩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맡은 브리엔을 곤경으로부터 구하기위해서였다니...
비열하고 철면핀줄알았던 킹슬레이어의 진면목을 볼수있게 만드는 장면들이 꽤많다.
그가 지금까지 만났던 여자는 여동생인 세르시 라니스터였고
처음엔 그저 덩치크고 힘만센줄 알았던 브리엔경의 매력을 알아가는듯하였으면 좋겠지만
이 두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는 알수없다만... 잘됐으면 좋겠다
정말 괜찮은 여자와의 사랑을 하라구 제이미 라니스터
(실제로 그녀의 키는 킹슬레이어보다 크죠.. 여자로서의 매력은 그닥..없었는데.... 회가지날수록 그녀가 꽤 아름답단 생각을 하게되네요.)
허나 여성스럽지않다고 생각했던 브리엔경.
그녀의 매력은 바로 이런 고고함이 아닐까요?
" 맹세를 입에 담았으면 맹세를 지키시오. 그럼 빚은 갚은 거요"
" 굿바이 써 제이미 "
내일 자신이 어떻게 될지 뻔히 아는 상황에서 그녀 맹세를 지키겠다는 제이미에게
쿨하게 이야한다. 잘가.
(제이미가 떠나고 그녀는 나무칼로 곰과 싸우는 곤경에 처하게된다.)
제이미라니스터
그녀가 어떻게 될거라는 이야기를 듣자 가던길을 돌려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브리엔경을 구한다.
으~~ 이런남자에게 안반할수있겠어.
세사람의 관계가 어찌될지 모르지만..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인물들은 평면적이지않다
변화무쌍하고 매력적인 인물들이 너무 많기에...
시즌4가 기대된다는
시즌4에서 제프리 라니스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