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하신 분들 나온다고 해서 봤던 장수상회
알고보니 부모님 연극으로 유명한가 보더라구요
관객의 절반 이상은 중년의 어머님 아버님들이
압도적으로 객석을 채워주셨어요!!
요거보니 다음번에는 엄니를 모시고 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
연극이나 영화보기전 사전에 내용을 보지않고
관람하는 편이라서 내용을 모르고 보았죠~
이날 장수상회 배우분은 신구님과 손숙님 이었어요
항상 티비로 뵈었던 분인데
직접 생생하게 현장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
처음에는 음향이 너무 울려서 뭐라고 하시는지
대사가 잘 안들렸는데
시간이 가니까 나아져서 몰입할 수 있었답니다!
저는 중년의 로맨스 쯤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반전이 있을줄이야!! 거기에 감동까지
마지막에는 부모님 생각나서 엉엉 울어버렸답니다 ㅠㅠ
부모님 연극으로 최고에요
진짜 부모님 연극으로 좋을거 같았어요
부부 나아가 가족의 소중함과 애틋함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연극 보신분들은 아마 똑같은 생각이었을거 같아요
훌쩍거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어요 ㅠ
지금까지 연극을 소극장위주로 관람을 했었는데
장수상회는 압구정에서 보았는데
객석 규모가 꽤나 크더라구요!!
마지막에 포토타임 있을줄 알았는데 없어서 아쉬웠답니다 ㅠ
아무래도 유명하신 분이고 일정이 있어서 그런듯요~
부모님 연극 같이 보러가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