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게 먹고싶을때가있다.

화성인에도 매운맛을 즐기는 사람들이 나오더군..

매운맛에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무엇인가가 들어있다고만 어렴풋이 알고있는데..

예전엔 고추먹는것도 무서워서 벌벌 떨던내가!!!

이제 매운맛을 찾아다니고 있다니

사람은 이렇게 잘 바뀌는 존재인가보다.

 

바비레드

매운맛을 찾아서 간것은 아니고 어찌어찌 강남역 갈일이 있어서

간만에 스파게티좀 먹어볼까해서 들렸던집.

우연히 들렸던 집치고는 성공적인 스파게티를 제공하는 집이었던듯.

바비레드는 모든것이 셀프다.

그래서 세팅된 음식점에서 편안하게 먹기만했던 사람들에게는

와이러노????? 라는 의문과 함께 여길 다시 와야하나??? 라는 생각을 심어주긴한다.

 

 

 

하지만 음식의 비주얼에서 보여주는것처럼...

심상치 않은 맛의 포스를 우린 느낄수있다.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외모가 멋진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듯이..

음식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은듯.

물론 외모가 허술하더라도 진짜가 숨어있다는걸 부인할수는 없지만...

 

 

바비레드는 기존의 이탈리안 음식에 매운맛을 곁들였다.

물론 이집이 스파게티만 파는것은 아니다.

비슷비슷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넘치고 넘치기에 더이상 새로울것도 없지만.....

바비레드는 이름에서도 알수있듯이...레드..

(내맘대로 해석해버리겠어~~)

 

단계별 매운맛을 제공한다. 매운맛의 매력을 잊을수없기에 바비레드에 다시갈거같다.

 

그런데 처음가는분에게는 좀 거부감들수있다는것 ^^

첨엔 좀 메뉴고르고 고른 메뉴 직접 카운터로가서 먼저계산하고

물이나 접시등 직접가져오는게 귀찮았지만......

 

음식먹어보고나니 맛있은까 수긍하지멀.. 이라는 생각을 하게만든다능.

 

건물 인테리어를 보니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아늑한느낌을 준다

조명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고..

매운 이탈리안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가볼만한곳인듯

 

바비레드

tel :3452 1515

add:서울 강남구 역삼동 618-18

 

 

 

 

 

 

Posted by code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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