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드립니다.

부탁도 해본사람이 더 잘할수있는걸까???

아오..정말 난 부탁을 안해봤던것같다.

이것좀 해주세요.. 저것좀 해주세요. 슬퍼3

부탁하기 어려워하는 이유는 아마도 거절당할수 있는게 두려워서 인것 아니겠어?

돈빌려달라거나 보증서 달라는것은 절대 아니다.

(성경에도 나와있다 보증은 절대 서지말라고..)

난 보증서줄 돈도없지만 보증서달라고해도 절대 안서줄꺼라서

보증서달라는 부탁을 절대 안할거다

 

그러니까 내가 이야기하려고 하는것은 무리하지않는 선에서의 부탁.

물론 부탁을 받는 사람은 부담스러울수있을지도모른다.

그런데 나는 그냥 서스름없이 해줄수있는 부탁이지만

부탁받는 당사자는 그 상황에대해서 잘 모르니까

 

부탁한후에 그걸 설명할때의 그 어색함??? 그 감정의 괴리감이 좀 어려운거지.

 

거의 15년을 알고온 오빠에게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어렵게 카톡으로 부탁을 하였는데

(히히 어렵다고 하면서 카톡으로 부탁한건...  아마 말로하기 껄끄러워서 그랬을껄??)

역시나 거절의 회신이 왔다.

거절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냥 가볍게 사무적으로..

역시 이건 오빠스타일이야.

 

나도 답변했다.

" 글쿠나 오빠. 땡큐~ "

거절에 대한 답변도 더 쿨하게 하고싶다.

 

부탁을 한다는것이 나쁘다는 생각만 들지는 않는다

누군가에게 부탁을 한다는것은 어쩌면 그사람과 그만큼 가까운 감정을 느끼고있다는 걸수도

있는거니까.

너무 부탁을 안하면 가까워지지 않을수도 있다.

가족이 가족인 이유는 같이 밥을 먹어서 이기도하고

그만큼 오랜시간동안 가족구성원들의 아픔,슬픔,기쁨 등의 크고작은 일들을 함께했기

때문이 아닐까???

 

부탁을 할수있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은 그건 나쁜일은 아닌것같다.

물론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할수있지만.

부탁을 잘 할수있으려면 거절도 잘 받아들일수 있어야 하지않을까..

 

부탁의 기술

거절의 기술

그리고 받아들임의 기술....

 

자꾸 해봐야 느는것들이 분명있다.

 

 

 

Posted by code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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