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늦었는지 이유를 물을때 지하철이 막혀서 라는 답을 하면

그건 우스개 농담이었는데

아침출근길 지하철을 타면 그게 우스개 소리가 아니고

지하철도 막힌다는걸 몸소 느낄수있다.

 

난 수유역에서 지하철4호선을 타고 동대문운동장에서 하차하거나

사당역까지 쭉 가는데....

아침에 수유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지하철이 움직이지 못하는것을

몸소 느낄수있다.

 

지하철이 이렇게도 늦게 달릴수있다는것을.. 알게되면서

더욱더 속도를 의식하게되고 나의 짜증지수는 하늘높이 솟구친다.

수유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까지 37분이 소요되다니

엉엉

 

가방도 무거운데 짐을 올려놓을수있는 의자바로앞에 사람이

많아서 짐을 올려놓기위한 접근조차 불가하다.

땅값이 싼 외지에서 땅값이 비싼 곳으로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지하철 4대가 역한개를 사이에두고 느려도 그렇게 느릴수없는

속도로 운행되고있는것.

 

수유에서 동대문운동장까지 9개의 역이군.

좁은 공간에서 많은사람들에 치이다보니 출근길에 더 진절머리가 나는지도 모르겠다.

좁아터져도 회사근처 역삼동에 집이있어서 행복하다느 친구말이 이해가 가는

출근길.

 

회사에서 집까지 출퇴근시간에 4시간이 소요된다면 자기개발이고 머고

출퇴근에 허겁지겁하느라 퇴근후에도 지하철에서도 잠자기에 여념이없어지는듯하다.

줄줄세는 출퇴근시간들....

하루에 4시간...

잠

 

 

 

Posted by codere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