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만보고 사람 판단하면 안된다는걸 오늘 다시한번 알게됐다.

이걸 블로그에 쓸까말까 고민이되지만 혹 나와같은 일을

겪기를 원하지 않기에 그냥 적어본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글을 읽겠냐만은

아주머니들이 재태크 개념으로 오피스텔이나 오피스룸을 사서

월세를 돌린다는걸 아시리라.

이번에 내가 만났던 여자분도 그런사람중 한명이었다.

 

일년계약이 되어있었고 11월 9일에 계약일자종료되었다.

계약종료 한달전에 이사가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못하여

11월 9일에 계약종료지만 12월 한달더 있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12월7일에 이사를 가니 그전에 구하라고..

하였더니 더 오래있었으면 좋겠는데 왜 이사를 가느냐면

아쉽다고 하더군... 그리고 알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도 계약하고 이사준비 완료한후 12월 7일에

이사하고 12월 8일에 보증금 500만원 보내달라고 하였더니

계약 한달전에 이야기한게 아니라서 줄수없다고 하더군

3개월 월세와 관리비를 달라는게 그 사람의 이야기였다.

 

왜 그전에 이사간다고 했을땐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가

지금 이런이야기를 하느냐고 했더니 그전에 사무실이

나가리라고 생각했단다. 그런데 사무실이 나가지 않았으니

부담하라는 뜻이다.

 

자기발등에 불떨어졌으니 자기 발등불부터 꺼야지

않겠냐며 당연하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그여자의

이야기를 듣자 '인생 머리파마는 풀어봐야 알고 신발은 벗어 재 껴봐야 안다는'

그 명언이 떠오르더군.

 

사람도 겪어봐야안다. 좋을때는 다 좋은거 아니겠나.

더이상 이야기 섞고싶지않아서 한달분 월세와 관리비 주고 나왔다.

자기도 당장 500만원이 없으니 돈을 구하러 나가봐야한다며

월세가 또 들어와야지 줄돈이 생긴다는

그여자의 말을 들으면서

저런 사람이었군...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

무개념.

 

계약 연장 안하려면 꼭 계약 한달전에 이야기하고

혹 그이후에 이야기했는데 집주인이 알았다고 하더라도

정확히 짚고 넘어가길 바란다.

저런식으로 무식하게 발뺌하면 굉장히 피곤해지니까.

 

더이상 그사람이랑 엮이지 않는다는것에 감사할따름이다

보증금 받자마자 전화번호 다 지워버렸다.

 

 

 

이 집의 경우 한곳의 공인중개사에 전담하여 월세를 내놓기때문에

공인중개사 여자의 말도 신뢰하지 않는게 좋다.

공인중개서 여자는 어차피 집주인에게 더 유리한 이야기를 하는 입장이니까.

 

 

 

 

Posted by code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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