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하고나니 송년회도..... 그리 갈곳도 없다는...

회사다닐때는 팀송년회,본부송년회,부문송년회에 인사이동으로 인한 술자리 밥자리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하면 좀 빠질수있을까로 고민했는데...

일이라고하면 아무리 맛있는것을 먹어도 부담스러운건 어쩔수가 없는것일까?

 

 

어젠 매년하는 동기들의 송년회가 있어서 아주 즐거운 맘으로갔다.

송년회장소는 역삼동의 불이야...

맨처음에 불이야에서 송년회를 한다고했을때??

카톡 메시지에 담겨있는 글자를 보고 내눈을 의심했다능.. 히힛.

불났나????

 

弗二我  불이아

둘도없는 우리라는 뜻으로 손님을 내가족처럼 대하겠다는 대고객약속꾸라고??

정말 큰 뜻을 품은 불이라가 아닐쑤 없다. 느낌표

 

 

우리멤버가 총 8명에 매년 따땃한 스폰을 해주시는 전무님까지 오셔서

규모가 작지않다~ 매년 이렇게 모일수있다는것이 축복이지.

회사끝나자마자 달려오는  칭구들... 모이고 모이고 모이자 드뎌~

다 모였당..

 

불이아가 훠궈전문점이라 해서 나도 처음에는 훠궈가 멀까..고민했는뎅

훠궈는 중국전통 샤브샤브로 태극솥에서 끓여지는 홍,백탕 속의 각종 한약재가

어우러져 단백질, 비타민,아미노산 등이 풍푸한 영양식이라고한다.

우리는 불이아 정식으로 주문했다...

 

 

중간에 보직변경되신 전무님께 축하케잌과 화분전달하고~~

한창 이야기를 하다보니 허걱

 

 

꽤 많은 양의 맥주와 소주를 마셨다.

머어어어어언~~ 지방에 사는것도 아니고 다들 서울 역삼,분당 쪽에 집과 직장이 있는데

만나기는 왜이렇게 어려운건지..

 

이렇게 다들 모이는 자리가 일년에 한번뿐이라는거~

 

 

다들 더 자주 자주 모이자고 이야기하면서 다시 커피빈 커피숍으로

가서 담소를 나눈후 헤어졌다~

6시30분에 모였는데 헤어진 시간이 11시30분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했다능~~ ㅋㅋㅋ

 

불이아는 훠거전문점이긴하나 그냥 쉽게 샤브샤브전문점 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룸으로 나눠져서 송년회하기도 쉽고... 그리고 맛있는 음식먹으면서 담소나누기에도

적당한장소다.

샤브샤브가 좀 매워서 공기가 칼칼했지만...

다시 가고싶기도하네요.. 일반 샤브와 다른점은 그릇중간에 한약재가 들어있어서

왠지 더 몸에 좋아보인다는 차이점???

 

 

내년에도 꼭 우리 다시 모이기를 바라며~~

송년회 벌써 한번 마무리~~~

 

 

 

 

 

 

 

Posted by code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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