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포차

앞으로 자주 가게될것같다. 마약찜닭도 맛있고

그리고 눅눅한 그러면서도 올드한 분위기도 좋고.

결코 저렴하지않으나 돈없던 학생시절 생각나서 편안한곳

 

 

 

이 집이 정겨운것은 이름때문이기도 하다.

포차..포장마차.. 지금은 포장마차라는 이름을 띤 음식점이 테마처럼 있기에

가격이 우리가 생각하는것만큼 저렴하지는 않지만...

길거리의 포장마차집은 서민들의 허전한배를 채워주는 곳 아닐까싶다.

 

 

칠성포차에는 다양한 안주가 있으나

내가 소문듣고 먹고싶었던 안주는 마약찜닭.

마약찜닭이라니........

마약....끊을수없다는 그 마약... 오키

한번 먹으면 그맛을 잊을수없어서 또 먹고 먹고 먹고 싶어진다는것아니겠나..

 

호박,야채가 듬뿍들어간 얼큰 달달한 마약찜닭

마약찜닭이라는 말처럼... 생각하니 또 먹고싶어지는듯...

 

 

 

어느정도 찜닭의 국물이 쫄아들고 닭을 먹고나니 간절하게 사리생각이 났다.

칠성포차의 사리중 한가지인 당면은 기존당면과는 달리 넓이가 넓다는것. 안돼

더 쫄깃거린다는 장점도 있지만 더 많이 씹어야한다는 단점도 있다는것.

 

당면이 들어가니 짭짤하게 쫄았던 국물맛도 제자리로 돌아간다.

배가 좀 부르지만 이대로 돌아갈수는 없는것 아니겠나

그래서 노릿노릿하게 밥까지 볶아먹었다 커피한잔

 

 

웬만해서는 밥을 절대 남기지 않는데..너무 배가 부르다보니 ㅠㅠ

밥을 남겼다능.

칠성포차 마약찜닭.. 먹을만하다

그리고 이렇게 날씨가 추운날 매콤한 찜닭을 먹으니

배속도 든든해지는듯.

 

 

먀약찜닭가격은 13000원정도..당면과 밥사리 추가했으니 2만원정도 나왔으려나~~

 

내가 계산한게 아니라서 정확히 모르겠다능.~

 

 

 

 

 

 

 

 

 

 

 

 

 

 

Posted by code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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