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양평에 사는데도 그리 자주 가본적이 없는 양평

결혼하면 자기들만의 보금자리를 만들기에 부모의 품을 떠난다는것은 알고있지만

부모의 입장에서는 허전함이 남을것도 같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것처럼... 일인가족 시대이니만큼...

으~~ 나 머리에 왜이렇게 많은 쓸데없는 생각들을 품고사는거지..

어쨌던 양평은 서울사는 뚜벅이인 나에게 그리 접근성이 좋은곳은 아닌듯.

 

 

가끔 서울 근교인 양평으로 떠난다는것은 즐거운일인듯.

주말일을 끝마친후 가족들과 함께 앤드유에 다녀왔다.

풍광이 끝내준다는 글을 읽고 가게된 앤드유.

음.. 낮이면 낮그대로

밤이면 밤 그대로

분위기가 있는곳인듯.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을 볼수있다고 하여 갔는데

너무 늦은 시간에 가서 북한강은 볼수없었다.

 

 

하지만 간만에 탁트인 공간에서 칼같은 시원한 공기를 맛보니

가슴속에 눅눅하게 또는 켜켜히 쌓아놓은 걱정,근심,고민들이 툭.하고 털어지는듯한

기분이다.

앤드유를 표혅하자면.. 저런 분위기

크리스마스처럼 반짝반짝거리는

그리고 약간은 올드한 레스토랑???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을 볼수있는 전망좋은 창가쪽 좌석은 이미 풀이었다.

앤드유의 자랑거리인 강을 보고싶다면 해가 지기전에 가는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좋은 좌석에서 좀 여유롭게 해가지는것도 보고.. 그리고 흘러가는 강물도 볼수있을듯.

 

그먼 앤드유까지 오시는 분들의 마음을 딱! 드러내는 곳

바깥 풍경을 볼수없는 안쪽에는 거의 앉아있는 분들이 없다는것.

 

 

바깥에 정원을 꽤 잘 꾸며놓았다.

자연에 떡~~

밤에 다녀와서 그런걸까?? 어둠으로 인해 가려져있던것들이 보일거같아서...

한켠의 벽면에는 앤드유를 다녀간 많은 연예인들의 사진이 있다능..

 

 

앤드유  커피값이 10,000원이다. 

음식맛은??? 서울의 맛있다는 집과 비슷하다.

가격은 1.4~1.5 배정도 라고 생각하심 적당할듯.

가족들과 와서 즐겁게 먹고 수다떨고 가니...

참 기분이 좋더군.

 

 

 

 

 

 

 

Posted by code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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