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때는 역시 따끈따끈한 길거리음식들이 쵝오다란 생각을 한다.

그중 뜨끈뜨끈 넘 국물이 뜨거워서 입천장을 홀라당 벗겨내는 오뎅국물은

갑이 아닐까....

 

거기다가 매워서 눈물을 찔끔나오게만드는 오뎅과

고소한 순대와 부드러운 간..

정말 요즘 자주먹게되는 죠스 떡볶이의 주요메뉴들이다.

 

 

우체국에 들렸다가 점심시간이 가까이 와서 들렸던 죠스떡볶이

이집 떡볶이를 즐겨먹는 이유중한가지는 떡볶이의 매콤한 맛 때문이다.

너무 자주먹었더니 이젠 좀 질려서 당분간 끊고 싶었지만 언니가 또 드시자고 하시는군.

그래서 ok~~ 라고 하며 다시 오게됐다능..

 

난 거절을 잘 못한다 ㅜㅜ

우유부단한걸까??

죠스떡볶이의 순대는 일반 순대볶음에 들어가는 순대와는 달리 더 부드럽고

맛있다.. 아마 더 업그레이드된 재료를 쓴것은 아닐까 추측해본다.

 

오뎅은 얼마냐고했더니 한꼬치당 700냥.

죠스 떡볶이 바로 옆에 길거리 오뎅들이 즐비하고

그 즐비한 집중에는 죠스떡볶이보다 탁월한 그리고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오뎅집이 있기에 과감하게 오뎅은 자주가는 단골집에서 먹기로했다.

 

 

예전에는 죠스떡볶이,아딸같은 분식체인점이 없고 대부분 길거리표

떡볶이와 순대였는데...

죠스떡볶이는 순대 떡볶이등을 포장해서 가져가면

일반떡볶이집에서 봉지에 담아 묶어주는것과는 달리 저렇게 진공포장을 해서

준다.

포장해서 가져갈때 쉽게 식지도않고 흘러내리는 위험도 줄어서 간편하다는것..

그래도 아쉬운것은 길거리 상권까지도 위협하는게 아닐까해서...

하긴 죠스떡볶이하는 분들도 길거리상권과 다를게 머가있나..

 

떡볶이,순대, 오뎅 먹으면서도 생각이 많아진다.

죠스떡볶이는 순대와 떡볶이가 갑인듯...

특히 죠스떡볶이 순대는 우리아빠도 무지 좋아하신다능~~

 

 

 

Posted by code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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